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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8-0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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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예년보다 빨라져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공기감염이나 감염자와의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 등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있다.


전형적인 임상증상은 오한, 발열, 발한 등으로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말라리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오래 지속될 때는 말라리아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기매개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 활동 자제 ▲야외활동 후 샤워 ▲밝은색 긴 옷 착용 ▲고인 물 등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등이 권고된다.


보건소는 하절기 집중 방역에 돌입해 주거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시가지 하수구 등 방역 취약 지역에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저독성·저자극 ‘U등급’ 약품으로 방역소독과 유충 구제를 병행하며 적극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이나 군 복무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하며,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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