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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대산파출소장 경위 소재주

 

지역 농가에서는 벼 등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와 각종 농기계의 운행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도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안전의식이 요구되는 때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교통사고는 428건에 사망사고 75명, 부상 454명이 발생하였고, 최근 5년간 70세 미만은 연평균4.74%씩 감소했으나 70세 이상은 12.3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고령자 사고가 많은 원인중 하나로, 최근 농가 실정을 보면 젊은 사람들을 찾아보고 힘들 정도로 고령화 되어 있어 농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농사짓기가 어렵다 보니 고령의 노인들이 젊은 사람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운기 등을 이용해 농사일을 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른 조작 미숙과 위험 발생 시 대처능력 부족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운기는 현행법상 차량이 아닌 농기계로 분류되어 있어, 방향지시등이나 후미 등 장작 및 안전 설비가 의무화 되어 있지 않아 차량과 달리 구조 특성상 야간에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운행 중인 다른 차량과 추돌했을 경우 치명적은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고 면허규정도 없어 운전대응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고령의 노인들에게 운전면허와 같이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등 달리 검증할 방법이 없다.


결국 안전을 위해 꾸준한 홍보밖에는 별 대안이 없는 실정으로, 운전자는 내리막길이나 커브길 등에서 감속운행을 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경운기 등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단속대상이 되지 않다보니 막걸리 한두 잔 정도는 가볍게 마시고 경운기 등 농기계를 운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음주를 한 상태에서 경운기를 운행하게 되면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떨어지니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농촌지역에서 야간에 도로를 운행하거나 갓길에 주차를 하게 될 경우 반드시 야광 반사지등을 부착해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차량운전자들도 어두운 농촌 길을 운행 할 때에는 전방주시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해야 한다. <남원경찰서 대산파출소장 경위 소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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