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체인 ㈜생장(대표이사 이종오)이 남원시 화장품집적화단지에 둥지를 튼다. 
   

남원시에 따르면 15일 ㈜생장이 노암산업단지 내 특화단지인 화장품집적화단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생장은 화장품집적화단지의 7051㎡ 부지에 연면적 1980㎡의 공장을 건립한다. ㈜생장은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공장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생장은 공장 준공과 함께 현재 전주에 위치한 본사를 남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준공이 예정된 공장에는 화장품 제조시설뿐 아니라 판매장과 체험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생장이 화장품 제조에만 머물지 않고 국내 관광객을 넘어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장을 비롯해 오는 2022년이면 화장품 관련 기업이 30~40곳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속적으로 산업인프라 조성해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장은 지난해 9월 남원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해 10월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