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설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월 2일 공설․용남시장에서 시 산하 공무원과 기관․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원 및 유관기관․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특히 시는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설명절 전통시장 이용 홍보 및 장보기 집중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실과소․읍면동과 관내 27개 유관 기관의 합동 장보기의 날을 지정하여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시 산하 전 공무원과 유관기관․기업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활용하여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찾는 습관이 알뜰 소비의 지름길”이라며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면 10% 할인혜택(2월 5일까지)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설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