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7일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함양산삼골휴게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행사에 이환주 남원시장이 참석하여 남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함양산삼골휴게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행사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통과구간 지자체인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 담양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이 공동으로 고속도로 중간 지점인 함양산삼골휴게소에서 동서 화합의 만남의 광장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조성하고   8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홍보·판매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함양산삼골휴게소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8개  시·군이 상시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추어탕, 도토리 묵, 모시송편떡, 누룽지, 김부각, 허브음료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순창 고추장,   장수 사과, 함양 산삼 등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유통 활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함양산삼골휴게소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추석명절에는 mbc 방송국 등 수도권과 자매결연도시, 전북도청 등 10여 곳에서 지리산과 섬진강의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판매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