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전통문화자산인 국악을 활용한 교육 협력과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관련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남원의 전통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국악 교육 및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국악의 현대적 활용과 문화산업화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남원시장과 문화관광교육국장, 문화예술과장,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전통예술 기반 교육과정 연계, 공동 프로그램 추진, 미래형 문화산업 인력 양성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원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차담회를 바탕으로 8월 말까지 실무 협의를 완료하고, 9월 중 공식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한국폴리텍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국악 관련 소양과 정서 함양을 위한 국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 국악(K) 콘텐츠 창작 및 공동 개발에 힘써 남원만의 독자적인 국악문화 브랜드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