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선수단이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42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도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다.
남원시는 족구, 태권도, 볼링, 좌식배구 등 13개 종목에 선수 130명을 포함해 임직원과 보호자 등 총 168명이 참가했다.
특히 태권도, 족구, 좌식배구, 골볼, 게이트볼, 볼링, 육상, 론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를 따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
최경식 시장은 "선수단 모두가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반다비 체육센터 리모델링 등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 참여를 뒷받침할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의 지속적인 훈련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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