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9회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하고 1일 시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담은 총 17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화목상에는 작품 '함께라서 더 행복해', '붕어빵 부자', '3대가 함께한 생애 첫 춘향제', '우리 셋, 첫 집에서의 1년' 등 7점이 선정됐다.
미소상에는 작품 '온 가족의 야구장 나들이', '내가 오늘 갑이야~ 환갑', '두 바퀴 위의 행복',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같이' 등 총 10점이 뽑혔다.
행복상 수상자는 "첫째 아이가 동생을 마주하며 지은 미소가 우리 가족의 행복을 가장 잘 보여준 것 같아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은 흥부제, 임산부의 날 등의 행사에서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출생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모전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담은 가족사진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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