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0일 민원행정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허인선 남원시 행정복지국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민원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원들과 열린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민원 상황별 갈등 예방과 소통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직원들의 실무 적용력을 높였다.

특히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기준에 따른 공정한 응대, 따뜻하고 존중하는 대화법 등 즉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친절 응대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친절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친절교육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 민원실은 매월 2회 정기 친절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응대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어 인사말 교육도 병행하며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민원인에게 차별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