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21년 관내 111개 기타수질오염원 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각 업종별 관리요령을 구체화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배출시설의 멸실 또는 폐업을 확인 하는 등 일제 지도점검을 통해 기타수질오염원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기타수질오염원이란 폐수배출시설 외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 또는 장소로 수산물양식장(가두리양식장, 장어·일반양어장, 수조식양식어업시설), 운수장비 정비(검사장 200㎡이상) 또는 폐차장시설(1500㎡이상), 농축수산물 단순가공시설 등이다.
물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렌즈를 제작하는 시설이 1대 이상인 모든 안경원은 기타수질오염원으로 확대적용 됨에 따라 지난 6월 30일까지 관내 안경점 15개소도 기타수질오염원으로 신고완료해 관리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배출원관리와 기준이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관련 업체에서도 수질오염 예방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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