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22일 2차 본회의에서 이미선, 오동환, 강인식, 이숙자 의원이‘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미선 의원은 “춘향 영정 문제 해결을 위한 남원시 사업계획의 제고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수년간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고자 새로 그린 춘향이 더 큰 논란을 야기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에 대해 지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남원시 사업계획 제고를 촉구했다.
춘향이 논란의 대상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용역에 대한 3無(무성의, 무관심, 무책임)에 있다고 지적하며, 작가 개인의 창작성과 미적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의 특수성을 존중한다고 하더라고 그보다 사업계획서와 과업지시서의 이행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 춘향 영정으로 남원의 춘향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나타내며 춘향 영정의 본 취지를 살릴 방안 마련과 사업계획의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오동환 의원은 “남원 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확대를 위한 제안”에 나섰다.
오 의원은 사매면에 자리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550억원이 투입되어 776,553㎡ 규모로 조성되어 현재 106,524㎡의 공간만 활용되고 있어 입주율이 13.7%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원 일반산업단지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첫째 전라북도와 원활하고 긴밀한 협력과 발로 뛰는 행정 등 ‘집행부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활동을 요청’하고, 둘째 투자보조금과 물류비 지원 확대, 고용 및 교육지원금의 지원 폭을 확대하는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혜택 비율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셋째 업무 전문성 향상과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업무 효율을 위한 조직개편 필요성을 제안’하며, 도내 김제 산업단지의 예를 들어 남원을 대표할 수 있는 산업 모델의 발굴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강인식 의원은 “남원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안”에 나섰다.
강의원은 지난 5월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단체」에서 방문한 ‘단양 구경시장’과 ‘예산시장’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관광객 접근성 향상과 관광자원이 연계한 관광시장을 표방하는 ‘관광지와 전통시장과의 연계가 필요’해야 함을 강조하고, 둘째 방문객 편의를 위한 노점 이동 상인 구역 정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셋째 다양한 세대가 선호하는 남원형 먹거리 개발 등 ‘관광형 먹거리 개발 및 핵점포 발굴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전통시장의 문제는 우리 모두에게 닥친 생존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는 정책들을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여 추진해나가겠다고 발언했다.
이숙자 의원은 “지리산 허브밸리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관리 철저를 촉구”했다.
이의원은 운봉읍 소재 지리산 허브밸리 단지 내 공유재산 사용허가에 대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관리감독 소홀과 사용허가 절차상 행정업무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첫째 허브 단지 복합토피아관 2층에는 현재 휴게음식점인 커피숍이 운영중에 있는데 실제 사용면적 대비 면적을 축소하여 민간업체에게 혜택을 준 것으로 보이며, 둘째 남원시는 커피숍이 있는 건축물 2층의 용도를 변경하지 않고 먼저 공유재산 사용허가를 내주었고 허가부서에서는 그 이후 영업신고를 수리하였으며, 뒤늦게 2개월 후 2층 일부에 대해 건축물 용도를 변경하였음을 지적했다. 셋째 허브단지 시설(스카이트레일 등) 관련 공유재산 사용허가서 및 건축물대장상에 기재된 소매점의 주소를 확인해 보니 다른 위치의 컨테이너 내에서 영업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확인하지 못한 관리 소홀도 부족하여 뒤늦게 건축물 용도를 변경하였음을 지적했다.
앞으로 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조성한 시설물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과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관리에 있어서 보다 엄정한 규정 준수를 촉구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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