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10일 지난 9일 발생한 노암농공단지 식품 제조기업 화재현장을 방문해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남원시의회 의원들은 10일 오후 화재 현장을 둘러본 후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에 마련된 업체 임시 사무실을 방문해 근로자를 위로하고 피해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사고발생 시 철저한 대응 매뉴얼 및 신속한 주민 전파체계 구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행부 등 관계 부서에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평기 의장은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기업 관계자 및 근로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시의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화재 재발방지와 피해지원 대책을 깊이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해당 공장은 휴일이었던만큼 근무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전체가 전소되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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