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마을만들기(마을단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운봉읍 매요 등 8개 마을에 대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원시가 올해 시작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공동문화·복지를 테마로 하는 마을(매요·외인·두락·하송)에는 공동생활 홈 조성, ICT 장비, 영상보안장비 등 기반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경관생태를 테마로 하는 권포·상신·두곡 3곳에는 쾌적한 농촌마을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주천 노치마을에는 산촌마을의 산림경관, 산림문화자원, 인근 산림복지시설과 연계해 산림휴양치유마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남원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단순히 기초생활 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교육 및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농어촌지역개발 전문가를 배치해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마을의 문제점 발굴 및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남원시는 지난 2015년 3개 마을(부서·원천·전촌), 2016년 5개 마을(중동· 매촌·서무·왈길·율동), 2017년 6개 마을(내송·회덕·아곡·등구·내령·와운) 에 대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오는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사업에 7개 마을(서당·수월·부석·송내·효기·서정·달궁)을 추가로 공모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를 위해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예비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대상 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