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이성계 부대의 군장병 가족들이 남원문화버스 탐방을 하고있다.
매주 토요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으며 남원의 구석구석 문화를 탐방하는 ‘남원 문화버스’에 특별한 가족이 함께했다.
지난 25일(토) 육군 35사단 이성계 부대의 부대 개방행사의 일환으로 군장병 가족과 함께하는 남원문화버스 탐방이 이루어졌다.
80여명의 군장병 초청가족은 문화버스에 탑승하여 춘향테마파크, 혼불문학관, 광한루원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설명을 들으며 남원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문화 탐방 뿐만 아니라 사랑의 광장에서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을 관람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화려한 한복과 무용, 취타대를 보며 우리의 멋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 개방 행사에 참여한 한 군장병의 아버지는 “부대개방행사를 생각했을 때 부대 안에서만 있을 줄 알았는데, 남원 문화버스를 통해 문화 탐방도 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아들이 군 생활하는 남원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아들과 함께여서 더욱 좋았다. 다음 기회에 다시 남원을 방문하여 아들과 여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아들이 생활하고 있는 남원이 좋고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되었다는 참여 부모님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의미 있는 행사에 문화버스를 통해 남원을 탐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하여 오히려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남원 문화버스는 매주 토요일 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예약(☎063-634-3333) 후 탑승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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