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한 『도통사랑 청소년 봉사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우리 고장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여 명의 청소년 봉사단원이 참여해 각 일자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첫째 날에는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통해 봉사의 가치와 실천 방법을 배우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도통초등학교 인근 남부도통경로당 주변에서 환경정비 캠페인이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거리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 주변을 정돈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마지막 날에는 남원시 주천면 하주발효마을에서 전통 떡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 뒤, 직접 만든 떡을 황죽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기부활동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세대 간 교류의 소중함을 체감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를 위한 작은 실천이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철 도통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와 지역사랑의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