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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금품 및 향응 제공 등 각종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공정성 문제가 나타나 이를 시정하기 위해 2005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받아 선거를 관리하고 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출마 예정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전북지역 조합은 농협 93곳과 수협 3곳, 산림조합 12곳 등 모두 108곳에 달한다. 남원지역은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남원축협, 남원산림조합, 남원원예농협, 지리산낙협 등 8곳이다.


지역경제의 장이라 불리는 조합장선거는 공직선거 못지않게 매우중요한 주민참여 선거다.


법정선거운동기간(내년 2월28일 부터 3월12일)이 매우 한정적이며 사전선거운동 또한 전면 금지되어 있으며, 선거운동 역시 후보자 본인만이 할 수 있다. 


선거운동 가능한 행위도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 윗옷, 소품, 전화, 문자메시지, 전화통신망, 명함 주기로 제한된다.


이에, 중앙선관위는‘돈 선거’척결을 이번 선거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장 선출은 공약이 우선돼야 한다. 제대로 된 공약을 제시하고, 전 조합원을 이끌어 가고, 조합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은 조합 주인인 조합원의 책무이자 권리이다.


이번 전국동시선거는 조합의 명운을 가르는 중차대한 분기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시대를 읽을 줄 아는 혜안과 조합원들의 출자금을 잘 운용할 자질과 능력을 갖춘 올바른 조합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가 돼야 한다.


훌륭한 대표자를 선거로 선출하는 것은 법적, 제도적 측면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 아무리 규칙이 공정해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유권자, 조합원들의 강한 의지가 있어야 비로소 모범적인 선거를 치러 낼 수 있다.


이번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는 과거‘돈 선거’의 오명을 벗고‘공정선거, 청정선거’로 치러져 농협이 거듭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 <남원넷 발행인 최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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