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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경무과 경장 안태익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의 문화 중 인상 깊었던 문화를 꼽으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선택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 배달이 가능하다는 것! 외국인들이 이러한 문화를 편리하고 인상 깊게 여긴다. 외국인에게 이러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배달문화의 정점은 바로 이륜차. 즉, 오토바이 이다.

 
오토바이는 자동차에 비해 조작이 간편하며 유지비가 적게 들고 자전거에 비해 속도가 빠르며 기동력도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많은 배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선호한다. 배달업에 종사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이제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보다 훨씬 유리한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일부 사람들의 인식은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오토바이 역시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지만 차도를 주행하다가 신호에 걸리게 되면 보행자와 같이 횡단보도를 주행한다거나 배달을 위해서라면 인도를 주행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우리는 인도를 걷다보면 인도에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를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전부는 아니라고 해도 귀찮다는 이유로, 또는 도로와 가깝다는 이유로 인도에서 주행을 마친 오토바이를 주차해 놓은 것이 상당수일 것이다.

 
오토바이로 인도를 주행하다가 사고로 사람이 다치게 된다면 보험에 적용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그 전에 인도는 나와 배우자, 나의 자녀가 걷는 곳이다. 나의 가족이 다칠 수 있기에 이제는 안전운전으로 자신과 가족의 인생을 배달하는 일이 없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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