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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6 21:52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주운전이라고 하면 술을 마신 후 곧바로 운전을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반면 전날 과음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채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아침에 운전을 하는 일명‘숙취운전’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대수롭게 않게 생각하고 있다.


숙취운전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반응시간 지연 등으로 판단력 장애, 주의력 저하, 신체에 영향을 끼치는데 실제로 체내에는 분해되지 않는 술이 다 깼다고 느껴지고 본인은 보통 잠을 자고 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체중이 70kg인 사람이 소주 2병을 전날 자정까지 마시고 오전 7시에 운전을 한다고 가정하면 이 사람은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4%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는 것이다.


혈중알코올이 체내에 남아 있으면 평균적으로 시간당 0.015%씩 알코올이 분해된다고 가정했을 때 알코올이 완전 분해되는 시간은 그날 저녁 6시가 되어야 한다.


즉 술을 마신지 19시간이 지난 후가 되는 것이다.


소주 1병을 마셨다면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0시간 지나야 알코올이 분해된다. 밤에 수면을 했다는 이유로 술이 깼다고 생각한 채 출근길 운전을 하는 것은 만취운전에 해당한다.

 
교통이 번잡한 출근시간 대에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것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해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일 뿐 아니라 형사처벌까지 뒤따르는 범법행위임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음주운전만큼이나 숙취운전도 위험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전날 과음을 하였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된다.


아침까지 숙취가 남아 있다면 출근길은 운전대를 잡지 말고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센스를 발휘해야한다.


음주운전뿐만이 아닌 숙취운전 또한 당신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의 삶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의 인식전환이 가장 중요하며 그 인식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지혜가 될 것이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차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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