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6-06 23:17





7.jpg

<왼쪽 위부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문화재청 제공)>

 

남원시가 6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기문’명칭 사용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기문’이라는 명칭은 남원시가 임의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역사학계에서 사용한 명칭이며, 등재신청서 작성 경위 등 일련의 관정을 설명하기 위해 시민단체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는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해 김해시 대성동, 함안군 말이산, 합천군 옥전, 고성군 송학동, 창녕군 교동·송현동, 고령군 지산동까지 7개 고분군이 대상이다.

 

지난 2013년 김해, 함안, 고령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예비)목록 등재 이후, 2019년에 남원, 창녕, 고성, 합천까지 유산범위를 추가하여 잠정(예비)목록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9월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올 1월에 유네스코로 등재신청서가 제출됐으며, 앞으로 현지실사와 패널회의를 거쳐 내년 6월께 등재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세계유산등재 과정에는 학술적인 요구사항이 많아 등재와 관련한 일들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단이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고, 지자체는 해당 유산의 보호, 정비,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등재신청서의 평가·심사·검증과 세계유산 등재대상 선정 여부는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최근 일본서기의‘기문’ 명칭사용 논란이 있었으나,‘기문’은 남원시가 요청해서 사용하는 명칭이 아니라 고고학, 문헌사, 가야사 등 역사학계에서 사용하는 명칭이다.

 

시민단체의 요구사항은 등재신청서를 작성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 검토 의뢰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진단에서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등재신청서 작성 경위 설명과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추진단 연구자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대화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또한 역사학자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유네스코는 제출된 신청서를 전문가들이 검토하는 단계여서 신청서 내용을 수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다만 등재 이후‘기문’등 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새로이 정립된 학설은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이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이 세계인의 유산이 되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과정을 남겨 두고 있다”며“문화유산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조화롭게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19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19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2%로 누적 45,013,799명, 접종 완료율은 86,77%로 누적 44,527,909명, 추가접종 64.34%로 누적 33,017,514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2.04.19
    Read More
  2. 남원시 4월 19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만8천504명 늘어 누적 1천6백4십7만1천940명, 사망자 130명 늘어 누적 2만1천354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4월 19일 현재 누적확진자 22,574명(격리진행 888명, 격리해제 21,650명, 신규확진자 189명...
    Date2022.04.19
    Read More
  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19일 화요일

    ▲ 08:30 - 간부회의, 부시장실, 11명, 행정지원과, 부시장 ▲ 10:00 - 제62주년 4.19 혁명 기념 참배, 김주열 열사 추모각, 10명, 주민복지과, 시 장 ▲ 10:00 - 찾아가는 현장민원, 보절 개신, 16명, 시민소통실 ▲ 15:00 - 시민참여 온라인플랫폼 개발용역 중간...
    Date2022.04.19
    Read More
  4. 남원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18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설화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심사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
    Date2022.04.19
    Read More
  5. 남원시, 남원사랑상품권 1인 할인구매 한도 조정 시행

    남원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남원사랑상품권의 1인 구매한도를 조정하기로 했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사랑상품권 발행비용을 절감하고, 이용자의 편리성과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카드·모바일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를 높이는 대신 지류상품권의 한도를 하...
    Date2022.04.19
    Read More
  6.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64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2,385명

    남원시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64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2,385명이다고 밝혔다. 질병청에서 배부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슬기로운 환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창문을 이용한 자연환기 시에는 하루에 최소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자...
    Date2022.04.18
    Read More
  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18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18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1%로 누적 45,012,578명, 접종 완료율은 86,77%로 누적 44,526,494명, 추가접종 64.32%로 누적 33,008,773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2.04.18
    Read More
  8. 남원시 4월 18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7천743명 늘어 누적 1천6백3십5만3천495명, 사망자 132명 늘어 누적 2만1천224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4월 18일 현재 누적확진자 22,385명(격리진행 1,058명, 격리해제 21,292명, 신규확진자 64명...
    Date2022.04.18
    Read More
  9.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18일 월요일

    ▲ 14:00 - ASF 확산방지를 위한 피해방지단 간담회, 소회의실, 11명, 환경과 ▲ 16:00 -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 주민복지과 상담실, 6명, 주민복지과
    Date2022.04.17
    Read More
  10. 정부, 내일부터 거리두기 전면해제

    코로나19 시대의 상징 '사회적 거리두기'가 757일 만인 17일 자정에 종료된다.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는 것이다. 행사·집회 인원 299인, 종교활동 수용인원 70% 제한도 사라진다. 영화관 등 실내 취식 금지...
    Date2022.04.17
    Read More
  11.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157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2,321명

    남원시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157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2,321명이다고 밝혔다. 질병청에서 배부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슬기로운 환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창문을 이용한 자연환기 시에는 하루에 최소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
    Date2022.04.17
    Read More
  1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17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17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1%로 누적 45,012,548명, 접종 완료율은 86,77%로 누적 44,526,47명, 추가접종 64.32%로 누적 33,008,629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2.04.17
    Read More
  13. 남원시 4월 17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3천001명 늘어 누적 1천6백3십0만5천752명, 사망자 203명 늘어 누적 2만1천092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4월 17일 현재 누적확진자 22,321명(격리진행 1,366명, 격리해제 20,920명, 신규확진자 157...
    Date2022.04.17
    Read More
  14.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207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2,164명

    남원시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207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2,164명이다고 밝혔다. 질병청에서 배부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슬기로운 환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창문을 이용한 자연환기 시에는 하루에 최소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
    Date2022.04.16
    Read More
  1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16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16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1%로 누적 45,010,544명, 접종 완료율은 86,76%로 누적 44,525,201명, 추가접종 64.31%로 누적 33,000,241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2.04.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 653 Next
/ 653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