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5일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따로 또 같이, Fillin’ Family’라는 주제로 직원과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직원과 자녀가 함께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싱잉볼 명상에 참여해 마음을 치유하고 온전한 쉼을 누리는 동안 자녀들은 돌봄 전담교사와 함께 숲 산책과 수공예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북토크와 ‘서로카페’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감정을 나누고 유대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직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함께하며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했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자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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