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 상반기 재정집행 전 분야에서 정부 설정 목표를 초과 달성다.
2일 시에 따르면 신속집행 분야에서 대상액 5021억원 중 3079억원을 집행했다. 집행률은 61.3%다. 이는 정부 목표 54.8% 대비 6.5%p(328억원)를 넘어선 성과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정부 목표액 1066억원 대비 178억원(16.6%p) 많은 1244억원을 집행해 116.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모두에서 정부 설정 목표율을 초과 달성한 곳은 도내에서 남원시가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는 재정집행 점검회의 수시 개최와 대규모 투자·이월 사업 집행 현황 관리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한 체계적·전략적 대응 결과로 분석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결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이·불용 예산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