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메르스 의심환자 전담 진료실
남원시가 메르스 발생 이후 즉시 방역 대응반을 구성하고 긴급 방역대책 회의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의사회, 약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하고 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보고된 5월 20일 이후 6월 10일까지 10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도 9명이발생되어 사회적 관심이 온통 메르스에 집중되고 있다.
현재 메르스에 노출된 의료기관의 병원내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지역사회로 전파(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사회로까지 전파되지 않도록 메르스 차단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메르스 의심환자 전담 진료실’을 보건소 옆 건물에 별도 설치해 메르스 의심환자가 진료대기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 하고있다.
메르스 자가 및 능동감시자 1:1 밀착 관리, 각급 학교 휴업시 보건소와 협의, 보건소 구급차 부족시 소방서 구급차 지원, 의심환자 내원시 행동지침 준수 및 신고 등 기관별 협력 및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의료기관에 개인보호 장비를 배부하고, 자가 격리 대상자에게는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예방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메르스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가운데 가장 고통 받는 사람은 메르스 환자 및 보호자, 격리 대상자와 그 가족들로 환자가 빨리 쾌유되고, 격리가 해제되어 우리 사회가 정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성원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 관계자는“자가 격리 대상자는 불편하시더라도 이웃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외부 출입을 삼가 해야 하며, 시민들 스스로도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기침과 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물과 비누로 손 자주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출병원 이용환자 및 방문자나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자가 발열 등 메르스가 의심될 때에는 즉시 핫라인(042-719-7777)이나 콜센터(지역번호+120), 남원시보건소(620-7910, 7920, 7930, 7990)로 연락하여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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