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은 지난 18일 운봉 서림공원 야외무대에서 ‘별별커플 달달시네마’<소풍>을 약 200여명의 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밤의 선선한 공기 속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상영 전에는 ‘주천면 연리지 통기타팀(김재하 외 1인)’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상영된 <소풍>은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를 보러오신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담요와, 차, 핫팩 그리고 운봉농협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해 만든 쌀과자가 무료로 제공되어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 주었으며, 읍민들은 함께 담요를 덮고 영화와 공연을 즐기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가을밤 달빛 아래 함께 웃고, 함께 울며 공감한 시간이 읍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꾸준하게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관광협의회(박영태 회장), 리플러스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읍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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