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 등 혼자 식사준비가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아영이네 반찬, 흥부가 기가막혀!”사업이 순항중에 있다.
이 사업은 혼자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2주에 한 번씩 생활지원사와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단순히 식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방문 시 말벗이 되어 정서적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돌봄도 함께 실천하고 있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관내 10가구가 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 역시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같은 민관 협력의 성과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금연 아영면장은 “작은 도시락 하나에도 내 부모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외로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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