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청 제1주차장(청 내 주차장)에 직원 주차를 전면 통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청 제2주차장(주차타워)의 완공으로 직원들이 주차타워를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제1주차장 직원 공간을 민원인과 내방객의 주차면으로 활용해 편익을 제공한다.
남원시청 주차장은 그동안 관용차와 직원 차량, 인근 상가 차량이 자리를 차지해 민원인이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 2월 개방된 시청 주차타워는 주차타워 1층과 2층의 일부만 사용돼 왔다.
남원시는 청 내 주차장에 직원 차량을 전면 진입 통제하고 기존 직원 주차공간(128면)을 민원인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직원 대상 주차타워에 주차를 유도해 기존에 미활용되던 주차타워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5월 1일부터 시청주차장, 주차타워, 시장4가 공영주차장 등 3개 주차장이 유료화 운영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청 내 주차 혼잡 사고 예방 및 민원인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청주차장의 직원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며 “시청 방문객의 주차 편의가 향상돼 편한 마음으로 시청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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