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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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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24일부터 읍면 거점경로당 16개소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범운영은 독립 공간이 확보되고 이용 활성도가 높은 경로당을 '거점 경로당'으로 지정해 추진된다. 진료는 원칙적으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되 응급의료 취약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초진도 허용된다.


시는 거점경로당에 디지털 건강 측정 장비(자율신경기능 검사기, 체성분 측정계, 블루투스 혈압계)를 설치했다. 또 지역 실정에 맞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자체 개발·도입했다.


플랫폼은 경로당 구축 디지털 장비와 연동돼 어르신들의 평상시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기록·전송한다. 수집된 건강 정보는 비대면 진료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의 근거자료로 활용돼 보다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시는 기기 사용 어려움 해소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거점경로당 전담 공무원과 해당 마을 경로당 매니저를 지정하고 디지털 장비 사용 보조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비대면 진료는 △사전 예약 △활력징후(혈압·혈당 등) 측정 △비대면 진료 신청·접수 △의료기관 화상 진료 및 처방전 발급 △진료비 결제 △약국 선택 및 의약품 대리 수령·전달의 절차로 운영된다.


비대면 진료 전담 방문간호사도 배치됐다. 방문간호사는 거점경로당을 정기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활력징후 측정과 상담을 하고 수요에 따라 비대면 진료 신청부터 의약품 대리 수령 전달까지 전 과정을 보조한다.


의약품 대리 수령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환자의 평소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고 주치의가 대리 상담을 바탕으로 처방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대면 진료로의 전환도 이뤄진다. 모든 절차는 의료법 및 시범사업 지침 범위 안에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장비, 절차, 대리 수령 등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진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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