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주요 도로변 배수로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무리하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침수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점검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시는 3개 점검팀을 구성해 상습 침수 구역과 읍면동에서 제기된 준설 요청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토사, 쓰레기, 낙엽 등으로 인해 배수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구간이 확인됐으며 해당 구간에는 도로변 준설작업 등 1차 정비가 즉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으로 추가 점검 및 2차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전까지 모든 정비를 완료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침수 우려가 있는 도로 구간에 대한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배수로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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