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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8-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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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미래 농업의 핵심이 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된 이후 국도비 543억원을 확보, 대산면 일원의 60.4㏊ 부지에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R&D)이 한데 모인 스마트농업 거점을 본격 조성한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의 상징은 청년농업인을 위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으로 자동 환경제어와 에너지 효율 설계, 데이터 기반 재배관리 시스템을 갖춘 첨단 온실을 최대 10년간 임대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26년 12월에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여기에 소각장 폐열을 활용해 난방비를 대폭 절감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도 빠르게 추진된다.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농업과 에너지 절감을 결합한 대표적인 탄소중립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농업법인이 입주해 첨단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는 대규모 창업단지, 기능성·바이오소재 작물을 실증·재배하는 스마트 원예단지, 생산부터 가공·유통·브랜딩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마트팜 혁신단지, 이어 교육·실습·창업을 연결하는 스마트농업 교육 실증단지가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이 사업들은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성돼 남원시 전체를 스마트농업의 산업화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사업이 완성되면 남원시민과 관내 농업인은 신선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바로 공급받을 수 있고, 농가 소득향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된다.


특히 지역 농업인들은 혁신단지 내 가공·브랜딩 시설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수출 판로 개척까지 가능해진다.


또 기반시설 확충과 도로·전력·용수망 정비가 병행돼 주변 마을의 생활환경도 한층 개선될 예정으로 농업, 관광,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단지가 되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청년과 기술,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가 만나 남원의 농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혁신할 플랫폼"이라며 "남원시를 국내외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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