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임실군에서 지난 21~28일 전국 초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제3회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캠프’와 ‘제2회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를 개최했다.
소방청 주최, 전북소방본부와 남원시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현대백화점과 DB손해보험이 후원했다. 10~12세 초등학생 500명씩 두 차례에 걸쳐 3박 4일 임실 전북119안전체험관과 남원 지리산유스캠프에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화재, 지진,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 체험과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요령 등을 배우며요령 등을 배우며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을 익히게 된다.
또 항공기 비상탈출 시뮬레이션, 산악 구조 훈련 등 특별 프로그램과 물놀이 안전 교육, 지리산 생존 기술 훈련 등도 진행됐다.
야간에는 안전 골든벨, 캠프파이어 등 협동심과 친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제복공무원 자녀 캠프에서는 경찰·해양경찰·군 장비 전시 체험도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어린이들의 안전 리더 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청소년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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