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향토박물관이 ‘운봉 고대 토기를 만나다’란 주제로 남원 토기 전시회를 개최하고있다.
남원향토박물관에서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남원 관련 토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운봉 고대 토기를 만나다’로 남원에서 출토된 유물 43점의 토기가 선을 보임으로서 관광철을 맞이하여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남원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 향토박물관은 남원시 양림길 14-9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다.
▲남원향토박물관이 ‘운봉 고대 토기를 만나다’란 주제로 남원 토기 전시회를 개최하고있다.
주요 전시품들은 국가귀속 유물들로 두락리, 월산리, 건지리 등 운봉고원 일대에서 발굴 출토된 가야 토기 및 고대 토기류, 그릇받침, 긴목항아리, 토기잔, 토기항아리, 토기뚜껑, 토기고배 등 인데 이 전시품들은 국립전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들이다.
남원시의 동부지역, 특히 운봉지역은 가야의 세력이 진출해 있었음을 증명하는 많은 고분군들이 산재해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잇달아 고고학적 발굴이 이루어짐에 따라 운봉지역 가야세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으며, 고대 남원의 역사성을 알리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박물관은 총 7회 정도의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기증향토 유물전, 남원의 문인들, 춘향 자료전, 민속 자료 전시 등을 비롯하여 5회에 걸쳐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앞으로도 지구촌 민속 오지 악기 특별전, 위탁 유물전 등 전시회를 개최해 새롭고 유익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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