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동 행정복지센터는 1일 1가구 찾아가는 가정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직접 듣고 이를 한눈에 확인하기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최근 한 달간의 가정방문 과정에서 80명 이상의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했으며, 생활민원부터 복지서비스, 마을 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 걸쳐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주민들은 자유롭게 메모지에 의견을 적어 제출했고 글을 쓰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동장과 직원들이 대신 메모지에 적어 ‘노암동에 하고 싶었던 한마디’라는 보드판에 붙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보드판에 게시된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추후 행정 운영과 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주민들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지역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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