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하여 사과, 포도 개화기에 병이 발생 할 확률이 높아짐으로써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사과는 3월 하순에서 4월 초 발아를 시작하므로 갈반병 감염 시기는 4월 상순에서 6월 하순 1차 전염을 하고, 5월 중·하순에 초발병을 하여 조기낙엽을 일으켜 과실 크기나 착색에 큰 피해를 준다.
▲갈색무늬병
포도(노지)는 4월 중순에 발아하여 5월 중·하순에 개화하고 잦은 비가오면 잿빛곰팡이병이 발생 할 확률이 높다. 잿빛곰팡이병은 어린 잎이나 새순 및 꽃송이에서 5월 경부터 발생하기 시작 해 피해가 발생하면 수량 및 품질이 감소 된다.
▲잿빛곰팡이병
꽃과 신초에 이른봄에 감염되어 갈색으로 변하여 마르며 늦은 봄이나 꽃이 피기 전에는 크고 부정형의 검붉은 반점이 잎에 나타나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방제 대책은 사과는 2~3일 잦은 비가 올 경우 추가로 보호 살균제(프로피네브 등)를 살포 및 방제력에서 앞당겨 살포하고, 포도는 개화기 전·후 필히 살균제(프로사이미도 등)를 살포 해야만 방제가 가능하다.
김흥수 아영면 농민상담소장은 "고랭지에 사과, 포도 가공을 하고 수확체험 분양을 자체적으로 해, 6차 산업으로 소득화 할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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