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2일 남원의료원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보건소, 보건지(진료)소 담당자 5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남원의료원 내과 오상미 과장을 교육 강사로 초빙해 ▲심방세동 및 심뇌혈관질환의 이해, ▲카디아 모바일 기기 관리 및 실습, ▲검사 결과 의뢰 및 사업추진 절차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만성질환자,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및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추진 방향도 안내했다.
남원시는 뇌졸중 고위험군인 심방세동 환자 조기발견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심방세동 선별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0세 이상 남원시민 중 간이심전도 검사 희망자들은 카디아 모바일 기기를 통해 1차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남원의료원으로 연계해 추가 검사 및 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체계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1년 12월 남원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으며, 지난 3월 지역사회 연계·협력 간담회를 실시해 2024년 선별검사 지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질병 부담을 감소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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