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남원시는 2018년부터 8개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 평가다.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한다.
행안부는 17개 광역시도를, 전북도는 14개 시군을 평가하며 일자리, 안전, 보건, 복지 등 시민 삶과 밀접한 행정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남원시는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 분야(68개 지표)에서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수급자 사후관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 등 63개 국정지표를 달성했다.
또 우수사례 중심으로 평가한 정성평가 분야(15개 지표)에서 시부 1위에 선정되며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남원시가 펼친 정책들이 차별성과 효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철저한 대비에 나설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8개년 연속 전북 1위를 달성한 것은 우수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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