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제고와 원활한 선거사무 추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관내 선거사무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이틀간 남원시 2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되며, 본투표는 6월 3일(화) 하루 동안 32개소에서 진행된다.
최경식 시장은 “사전투표가 평일에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이 일정을 혼동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명확한 사전 안내가 필요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단 한 분의 유권자라도 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전 직원이 선거사무 매뉴얼을 숙지해 불편이나 혼선 없이 선거가 치러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현재 시청과 읍·면·동 게시대, 주요 도로변, 버스정류장 등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문자 메시지 발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 중이다.
최 시장은 “투표는 시민 개개인의 권리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민주적 행위”라며 “모든 유권자께서 반드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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