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배수시설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국지성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하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유지관리사업을 11월까지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하천 섬진강 5개소, 요천 9개소 등 총 14개 지점의 하천 재해를 사전 예방, 집중호우 시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유지관리사업을 통해 배수문 작동상태, 폐쇄회로(CC)TV는 물론 수문제어 시스템 서버점검 및 보수 정비가 이뤄진다.
최경식 시장은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유지관리사업 구축으로 즉각적 원격 대응을 할 수 있어 한단계 더 높아진 침수 예방이 가능해졌다"며 "장마철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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