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정부 대학정책 기조에 맞춘 지역·대학 상생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시대학협력위원회 위원장 이성호 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남원시 대학협력 기본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함께 지역 및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 지방대학 위기,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 기본계획', '글로컬대학30' 등 대학혁신·지역상생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학을 지역혁신의 중심축으로 삼아 ▲지역산업 연계 ▲청년 정주여건 개선 ▲글로벌 교류 확대 및 국제화 ▲교육·연구 기반 확충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 기조로 삼고 있다.
이에 시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기반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하여 '대학협력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는 ▲정주 기반 확충 ▲창업·산업 연계 ▲문화·교통 인프라 개선 ▲외국인 유학생 지원 ▲지역인재 양성 등에 대한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대학협력위원회를 통해 단순히 교육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을 매개로 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대학혁신 정책 기조에 부응해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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