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치매안심센터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원시협의회(회장 박영수)와 지난 10일 ‘치매안심이웃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치매안심이웃 플러스’는 동지역 치매안심마을(노암동, 왕정동, 금동)에 거주하는 독거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남원시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으로, 7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이상 징후 발견 시 센터와의 신속한 연계 대처로 고립위험을 낮추고, 인색개선 캠페인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돌봄망을 구축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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