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5일 노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생명존중 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10)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자살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노암동이 신규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 자살예방 홍보, 심리상담 서비스, 우울 및 자살위험 선별검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 스스로 생명존중 문화를 실천하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되는 마을이다.
남원지역에서는 올해 2개 지역이 신규로 지정돼 기존 7개 지역과 합해 모두 9개 지역이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암동을 비롯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이 점차 확대되는 것은 자살예방 안전망을 지역사회가 함께 구축해 나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촘촘한 마음건강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