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바래봉비료영농조합이 29일 베트남에 가축분 퇴비 40톤을 수출했다.
가축분 퇴비는 가축 분뇨로 만든 유기질 비료로, 바래봉비료영농조합은 다음 달에도 추가로 베트남에 이를 내보낼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연간 200톤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조합은 2020년부터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등지에 가축분 퇴비를 수출하고 있다.
남원에서 생산된 유기질 퇴비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품질 제품으로, 현지에서 토양 복원력과 작물 생육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 퇴비 수출은 축산농가의 축분을 차질 없이 처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며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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